골전도 알리 제품에서 결국 샥즈s803으로
By 골전도 알리 제품에서 결국 샥즈s80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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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전도 이어폰을 왜 써?
이어폰이라 함은 보통 음악을 듣기 위해 가장 많이 쓰고 있지 않나 합니다. 골전도 이어폰도 물론 음악을 듣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다만, 사용하는 사람이 다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자전거 라이더나 수영선수라고 합니다.
즉, 음악은 듣되 귀를 막아서 생기는 위험이 줄거나 없어야 하는 사람들이 주요 사용자입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골전도 이어폰
저도 환경상 음악을 듣거나 하고 싶은데 귀를 막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보니 골전도 이어폰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중국제를 제외하고 브랜드로 보면은 샥즈 사의 제품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프터샥->샥즈로 브랜드 명칭이 바뀌어 같은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샥즈의 골전도 이어폰도 몇가지 상품이 있는데, 수영등 물에서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오픈런 s803과 오픈런 프로 s810 두 모델이 베스트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알리발 골전도와 샥즈 골전도의 차이
골전도라는 말만 들어서 뼈 혹은 닿아야만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을 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볼륨을 켠 상태로 귀 주변에 가까이 대면 소리가 들립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 주변에 가까이 대면 들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상태로 귀에 닿으면 골전도 이어폰은 소리가 더 명확해 지기 때문에 이어폰과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알리 골전도의 경우는 딱 조금 나아지는 정도로 음질이 영 좋지 못합니다. 중역 저역등 모두 사라지고 구닥다리 라디오(?) 스피커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샥즈의 경우는 볼륨대비 노출되는 소리도 조금 적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볼륨으로 조절할 경우 손 한뼘 정도 내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울림또한 있습니다.
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면 음악을 듣는거 같긴 합니다.
(물론 이어폰을 절대 이길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알리산 제품은 귀 주변에서 음악이 나온다는 느낌이지만, 샥즈는 귓구멍에 이어폰을 안 꽂았는데 꽂혀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저역이 있어 주변음을 조금이라도 상쇄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