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민팃에서 반납진행하기
By 아이폰 민팃에서 반납진행하기
목 차
아이폰15를 구매하면서
아이폰15프로를 구매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3프로를 처분할 예정이었습니다.
중고나라 당근 등 일반인에게 중고로 판매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있지만,
저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주기로 보면 보통 2년을 사용하는데, 컨디션은 최상을 자부할 정도로 자신있게
판매는 할 수 있지만, 받는 분은 저랑 마음이 다르니까 불필요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한달이 지나버렸습니다.
당근에 올리기는 했는데, 매물도 많고 연락은 대부분이 외국인, 쓸모없는 질문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이젠 귀찮은 마음이 더 커져서 민팃을 고려합니다.
처음이 아닌 민팃
민팃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아이폰 11을 사용하고 민팃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2~3년만에 재사용하는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민팃 초창기에는 민팃 기계에 기기를 반납하면 업체에서 수거 후 제품검수 및 가격 측정을 해서 알려주고 입금이 진행되었는데,
현재는 그 자리에서 바로 장비를 통한 검수를 진행하고, 가격이 측정되며 판매 결정을 하면 30분 이내에 입금이 진행됩니다.
시간이 조금은 소요됩니다.
그 자리에서 검수를 진행해야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해당 판매장비에 와이파이를 접속하고 앱을 설치해야 하며, 검수를 기다리는 시간등이 포함됩니다.
메뉴들을 따라하면서 진행하면 되지만, 이런 작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분들이 충분히 생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폰을 판매할때 주의해야할 점은 완벽한 초기화 상태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구매할때 처럼 초기화를 진행하면 최초화면이 ‘HELLO’? 로 시작하여 앱이 설치된 화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설정을 해야하는데,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민팃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즉 앱을 설치할 수 있는 환경까지는 아이폰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업체에서 초기화는 안전하게 하겠지만 찝찝함이 남아 있는 분들은 선뜻 제출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고 가는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제 아이폰은 민팃검수를 통해 최고등급 아래를 받았습니다.
전면흠집, 몸체흠집
2년을 사용했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중고로 내놓을 시 자신있게 S급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이해하기는 어려운 평가입니다.
(특히 전면흠집은 좀)
의심스러워서 두 번의 평가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액정 이물질과 측면 스크레치로 인해 사진까지 찍히면서 하품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부에서 카메라 등으로 외관을 검사하다보니 제출하면서 나오는 이물감도 의심을 하는 과정으로 보이기에 안전장치로 판매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두 번 평가 금액을 받았지만 더 해봐야 피곤할 것 같아서 그냥 팔았습니다.
민팃 판매 시 주의할 점 몇가지
민팃 판매를 조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판매 과정이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될 것을 예상하고 판매를 진행해야 한다.
- 케이스, 필름 등 모두 제거해야하며 지문, 먼지등 이물감이 남아있다면 바로 금액차감이다. (알콜솜, 천등 깨끗히 닦을 수 있는 준비물 소지하고 가야함)
- 최고 등급 평가? 나는 불가능이라고 본다.
그냥 막 쓰고 적당히 금액 받는게 민팃으로 생각하거나 오래되서 돈도 안되는 거 좀 받는다고 생각하고 파시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난 사람보다는 안 피곤할 것 같아서 그냥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