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은 찾지 못했고, 어택샤크3은 많은 부분을 충족해준 제품이며, 가격과 사용면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매 당시 조건 중 제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무소음 버튼을 적용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구매 후, 버튼 개조 부분을 알아보고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무소음 버튼 2종류 사이에서 고민
무소음 버튼이 다양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작업하는 입장에서 고민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클릭감이 다른데 나한테 맞는것은 어느것일까
핀이 2개도 있고 3개도 있는데 안 맞으면 어떻게할까
1번은 두 개 다 사서 비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2번도 일단 사서 작업해보기로 합니다.
두가지를 사니까 비교가 된다.
고민하지 않고 빨리 사서 확인해본 것이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카일무소음과 후아노 무소음 버튼은 스펙과도 같이 확실히 다른 클릭감입니다. 두 버튼을 맞대고 눌러보면 후아노가 가볍게 눌리는게 뚜렷하고 생각보다 차이는 있었습니다.
핀의 차이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무소음 버튼은 마우스 전용부품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클릭이 되기 때문에 2핀만 있으면 되는건 맞는거 같고, 마우스 만드는 업체에서는 규격으로 제작을 할 듯하여, 앞으로 2핀 3핀은 상관없이 사도 될 것 같습니다. (판매처에서 마우스용이라고만 해준다면)
그리고 결과적으로 작업은 두 가지 스위치 모두 사용을 하였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왼클릭은 후아노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우클릭은 카일입니다.
후아노는 너무 가볍다는 느낌으로 우클릭 시 인지를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작업을 진행 후 사용해보니 한 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배분이 잘 된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내 손에는 잘 맞게 개조가 된 듯 합니다.
싱겁게 마무리
남은 부품은 다음에 사면 개조 하는걸로..(평소의 패턴을 보면 아마 잃어버려서 다시 살듯?)
마우스 버튼은 편차가 있기 때문에 의견을 듣기보다는 사보고 결정하는게 맞는거 같고, 개조는 나사 잘 푸르고 납땜 잘하고 다시 잘 조이면……됩니다.
diy라는게 한번은 어렵고 또 글로는 쉽지 않지만, 해볼만한 큰 부담없이 해볼만한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