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커팅기, 오토캐드에서 폴리라인(PLINE) 줄이기

호환성 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선, 폴리선

레이저 커팅기를 사용하면 몇가지 캠 프로그램을 접하게 됩니다. 코렐드로우, 코렐레이저, rdworks, lightburn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가공용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원본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원본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디자인 프로그램과 가공용 프로그램은 호환성이 있어야 하며,

호환되지 않는 경우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소스를 만들어낸다던지, 다른 제조사를 찾아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레이저 커팅기에서는 DXF의 확장자가  수정하기에 용이합니다.

원본의 경우 디자인 계열은 일러스트, 설계는 CAD 기반의 프로그램이 많이 사용되는데, 보편적으로 문제 없는 확장자는 DXF입니다.

물론 개인이나 기업에서 익숙한 확장자가 가장 용이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제조하는 기계는 수치제어를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오류가 적고 문제를 파악하기 쉬운 확장자는 DXF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DXF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제점

이런 개인적인 생각들로 DXF 확장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일러스트나 이미지로 제작되어 있는 파일을 접하게 되면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AUTOCAD를 기준으로 보면, 변환과정에서 라인은 폴리선(PLINE)으로 생성이 되는데 자동생성의 경우 너무 많은 점과 선들을 만들어냅니다.

많은 선은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있지만,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경우는 오히려 기계의 부하와 수정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오토캐드를 통한 폴리선 줄이기

일반적인 캐드 명령어로 폴리선 줄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기본 명령어로 불편한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리습(LISP)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필요한 명령어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캐드에 적용을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검색을 통해 폴리선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리습을 하나 얻었습니다.

(출처가 기억나지 않습니다……문제 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령어는 PSSIMPLE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통해 간편하게 폴리선의 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